전체 글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5.5. 드디어 합의를~! 합의를 했다ㅠㅠ 백일 기도가 지향/원한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이 다 잘 풀리게 되었고, 이제 일을 옮기고 집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다 착착 알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ㅠㅠ 아까 돌아다닐때는 비가 안오더니 버스 탈쯤 되니까 부슬부슬 쏟아지기 시작했다. 언니도 잘 되었고, (개인이 아무리 아둥바둥해도 하느님이 마련해주신 타이밍이 있다는걸 다시 느낌) 노력하면서 착하게, 선하게 살아야지. 감사합니다 주님 ㅠㅠ 사랑합니다ㅠㅠ 2021.5.4. spdlqj 이기적이다 장난 똥때리는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또 이렇게 자기네들 쓰레기 기업인거 티내네. 고대-로 돌려받기를. 특히 결정을 하는 위치의 높은 직책들. 2021.5.3. 100일의 맛 드디어~~~~ 100일간의 여정이~~~ 되게 매번 하는게 곤욕이었던 동시에 즐거웠고 너무 좋았으며 좋은 깨달음을 많이 얻었다. 첫 날과 끝 날을 엄마와 함께~ 보람차지 뭐야 언제 다 하냐 했는데 하루하루 어찌저찌 해내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감사하고도 감사하구나~ 2021.3.30. 성장이란 코로롱 검사 받구 옴 이렇게 어른이 되는건가ㅜ싶구..(아님 ㅋㅋ 아니 사실 나는 대상도ㅜ어니었는데 가서 받고 옴. 상사가 강경해서,, 근데 내가 받으면 직장 사람들 전체 받아야 하는데요? 어차피 노출은 똑같은 만큼 되었는데.. 아리송하지만 어쨌든 받고 와서ㅠ지금 집이다. 엄마가 저번에 격리 나는 하고싶어하지 않냐고 해서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고싶다거 했더니 이런식으로 이뤄주시네 ㅠㅠ 좋으신 주님 ㅠㅠ 겸손히 살겠읍니다,, 아홉시 반에 드라이브쓰루 검사실이 시작되길래 아홉시 이십분쯤 도착했더니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더라. 근데 그때 많이 몰린건지 우리 나올때 쯤에는 줄이 거의 없는 편이었어. 그래도 뭐 한두시간 걸리겠지만.. 정작 세시간 넘게 걸리는 시간을 기다렸는데, 검사는.. 2021.3.15. 옥탑방 문제아들 출장가서 옥탑방 문제아들 본게 생각나서 적어본다. 트이타칭구분께서 가장 좋아하는 김갱남 배우가 나온다며 몇 개월 전부터 들어왔던 광자매.. 아니 생각해보니까 되게 먼 미래였던것 같은데 벌써 첫 방송을 하다니 대단한데,,... 암튼 그게 시작하니까 내가 좋아하는 옥탑방 문제아들에 광자매들끼리 게스트로 나오심. 나는 홍eun희님 같은 목소리 너무너무 좋아한다. 홍eun희 배우님이 반동없이 상체 새우기 하는데, 계속 사람들이 그거 아니라고 반동주면 안된다고 해서 여러번 실패하니까, 홍배우님이 막 자기 여러번 해서 힘빠져서 그런거라고 이유를 말했는데 납득이 된다 ㅋㅋ 너무 귀여워ㅠㅠ 그리고 솔직하고 그래서 내가 되게 동경하는 성격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전hye빈님 부부 프로포즈 얘기 나왔는데, 나는 참 인연이란.. 2021.3.12. 음음 갑자기 내 남동생이 초딩 삼학년이고 내가 유각년일때, 일학년 애기들을 챙겼었는데 그 때 어떤 일학년 애기가 똥을쌌나.. 뭐 그래가지고 바지랑 다 더러워졌는데 그걸 내 남동생이 다 닦아주고 치워주고 그랬대. 그거를 몇년 전 그 애비인가 엄마가 고마워했다고 우리 아빠한테 다시 말해서 화두에 오른적이 있는데, (지도 삼학년 애기면서 다 해줬다고. 물론 나는 기억안남ㅋㅋ) 갑자기 그 남자애기도 지금 엄청 늙었겠지? 란 질문이들었다. 진자 작고 귀엽고 밤톨같이 생겼었는데 걔도 그때나 어렸지 지금 막 이십대 웅앵일거야,, 세월이란 참,, 2021.2.19 첫 탈출기 요즘이 선선하지만 여름은 여름이라 햇빛이 뜨겁다못해 집요해서 잠깐만 맞아도 저녁즈음에 뜨끈하게 열이 올라온다. 하지만 오늘은 그렇게 집요한 햇살도 짜증나지 않았어. 왜냐면 일찍 탈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 상사가 두시반부터 저녁까지 쭉 외부일정이 있어, 금요일 오후 세시반에 몰래 빠져나왔다 (누구보다빠르게남들과난다르게)!!!!!!! 아침에 비 오고 갠거라 하늘이 어찌나 청명하고 구름이 뭉게뭉게 예쁘던지.. 이 시간대에 버스에 사람 하나도 없을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버스에는 학생들과 다른 사람들입꽤나 바글바글 했다. 잘 사용되지 않았던 정류장도 계속 서는사람이 있을정도. 나도 남은 자리가 딱 한군데라서 하늘을 찍는데 그물망이 계속 방해를 했다. 하지만 슬프지 않았어. 그물망 견뎌!! 그게 .. 2021.2.17. 용기내기와 김치용기 출근할 때 시티에서 제대로 버스를 타면 다들 출근이나 등교길이기 때문에 비슷비슷한 사람들을 마주한다. 오히려 내가 regular가 아닐 지언정. 57번을 나랑 같은 정류장에서 매 번 타는 분 한 분이 예전에 휠체어 타는 다른 남자가 분주할 때 아무말 없이 의자를 턱턱 올려두고 다시 자리에 앉는걸 본 적 있고, 티 내지 않은게 되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똑같은 아저씨가 타고, 그 사람도 똑같은데에 앉았는데 가만히 있는겨, 의자를 올려야 편할것 같은데! 조금 멈칫했다가 엄청 큰 용기 내서 버카 찍는 아저씨한테 어느쪽에 앉을꺼야?물어봐서 그쪽 의자 올려두고 자리에 앉았다. 근데 이렇게 사소한게 얼마나 익숙치 않은지 심장이 벌렁벌렁 한거야. 내가 얼마나 용기없고 사회에 기여하지 않은 사람인지 반증하듯이. .. 이전 1 2 다음